[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온라인 쇼핑 시간을 4분의1로 줄인 이마트몰의 '5분장보기' 코너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1일 이마트는 이마트몰의 5분장보기 코너가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방문고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5분장보기를 통한 식품·가공 등 먹거리 상품 매출은 15%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마트 5분 장보기 코너를 이용하는 모습.
5분장보기 코너는 고객들이 이마트가 추천하는 1400여가지 식사 혹은 술안주 메뉴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식재료들을 추천해 고객들이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평균 쇼핑시간이 20여분인 것을 감안하면 시간을 최대 75%까지 단축할 수 있는 것.이마트는 5분장보기 코너가 주부의 고민거리인 저녁 메뉴를 해결해 주기 위한 아이디어로 900여가지 요리의 레시피도 함께 제공하고, 간단한 술안주 요리법, 캠핑 요리 모음전 등 시즌별 맞춤형 레시피를 개발해 제안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케이블 채널 '올리브 TV'에서 진행하는 전국민 요리서바이벌 대회인 마스터 쉐프 코리아와 연계해 우승자를 비롯한 참여자들의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계절, 트렌드를 고려하여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다양화 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동훈 이마트몰 기획운영팀장은 "이마트몰 5분장보기 코너는 주요 고객층이라 할 수 있는 20~30대 젊은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이마트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정육점, 아웃도어 전문매장 외에도 연령, 성별 고객 특성을 파악해 이마트몰 만의 독자적인 컨텐츠 제공을 통해 고정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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