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 새말빗물펌프장 증설 공사 마쳐

27일 오후 3시30분 새말정자 현판 제막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새말빗물펌프장 증설과 공원화 사업이 결실을 맺는다. 구는 27일 오후 3시30분 새말빗물펌프장(성동구 송정동 93)에서 ‘새말정자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구청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새말빗물펌프장은 1985년 군자동 일대 우수를 배제하기 위해 설치됐으나 아파트와 주택가에 인접한 위치로 인해 우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도로단절 등에 따른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총 사업비 100여억원(시비)을 투입해 유수지를 복개해 악취 차단을 통한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단절된 도로 연결성을 회복하는 한편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새말빗물펌프장

약 2년간에 걸쳐 추진한 새말빗물펌프장 증설과 공원화 사업 완료로 펌프장 시설용량을 10년에서 30년으로 증대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노출된 유수지 복개로 악취발생 차단은 물론 복개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주변 환경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와 함께 주민편익시설인 정자를 설치했으며 도로개설공사로 중랑천 이용자들의 접근도 용이해졌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빗물 펌프장 증설로 앞으로 저지대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써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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