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영증권은 2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환율 상승폭보다 곡물가 하락폭이 더 커 소재식품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소재식품의 수익 개선 가능성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금의 유럽위기가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글로벌 공조로 해결 가능하다고 본다면, 즉 환율이 하락 반전이 임박했다고 보면 지금이 바로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2조3715억원, 영업이익은 149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식품사업은 가격 인상과 더불어 재료비까지 감소해 수익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공학 사업은 약품가격 인하로 인한 이익 감소가 나타나겠지만, 이익 비중이 높은 라이신 사업의 호조가 이를 상쇄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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