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연속 상승 예감...엔터株↑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기관 매수세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47포인트(0.72%) 상승한 488.0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4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억원, 1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섬유의류,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업종만 소폭 하락세다. 운송(3.25%), 출판매체복제 (3.63%), 기타제조(2.09%)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96%), 서울반도체(1.08%), CJ오쇼핑(2.84%)이 상승 중이고, 다음, 파라다이스는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안랩, 포스코 ICT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이날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로엔이 9.79% 급등했고, 에스엠, JYP엔터, KT뮤직도 1%대의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 음원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55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4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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