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고령자 이용에 우수한 홈페이지로 인정...적절한 대체 테스트 제공 등 22개 검사항목 통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 홈페이지(www.guro.go.kr)가 정보소외계층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우수사이트로 인정받았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 홈페이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한 2012년 웹 접근성 심사를 통과해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마크
‘웹 접근성 품질마크’란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해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사이트에 대해 그 우수성을 인정하는 것이다.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사전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 등의 단계를 거쳐 품질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전문가심사 부문에서는 적절한 대체 테스트 제공, 자막 제공, 명확한 지시사항 제공, 배경음 사용 금지, 키보드 사용 보장, 응답시간 조절 등 22개의 검사항목을 정해 인식의 용이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 등을 심사한다.구로구 김태수 홍보전산과장은 “지난해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하면서 정보소외계층 접근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홈페이지를 이용함에 있어 누구나 공평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구로구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으로 정보접근권 제고와 고객 신뢰도,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구로구는 지난 2010년 하반기 서울시가 실시한 자치구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매우 만족한다, 다소 만족한다, 다소 불만이다, 불만이다, 매우 불만이다’의 5단계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구로구는 ‘매우 만족한다’와 ‘다소 만족한다’의 합계 95%로 1위에 올랐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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