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음식점 손님이 평가

강서구, 153개소에 맛 소리함?엽서 비치 서비스 향상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모범음식점 평가가 앞으로는 이용 손님의 만족도에 의해 좌우된다.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내 153개 소 모범음식점에 손님들 의견을 담아 전달하게 될 맛 소리함을 이달 중 설치·?운영한다.맛 소리함이란 모범음식점에 맛소리 신고엽서를 비치, 손님들이 이용후기와 만족도 등을 평가·작성 후 투입하는 함을 말한다.맛소리 신고엽서에는 음식점 친절도, 음식종류, 맛, 위생상태, 서비스 만족도, 시설상태 등 종합적인 이용평가 사항이 담겨 있다.구 홈페이지에도 맛 소리 온라인 설문코너를 마련, 모범음식점 이용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한다.

맛 소리함

구는 이런 맛 소리 평가내용을 분기별로 수합, 음식의 질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또 분석결과를 해당 모범음식점과 인터넷에 공개,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주고 영업주의 경영에 참고토록 할 계획이다.뿐 아니라 모범음식점 재지정과 시설개선 자금 지원 등을 위한 기준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범음식점에 대한 평가는 시설, 음식 종류·가격 등 단편적인 면에 치중되어 왔다”며, “고객들의 이용만족도 평가를 병행, 식품위생과 수준 높은 음식문화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모범음식점은 전체 음식점의 5%이내에서 지정할 수 있으며, 구는 전체 4760개 소 중 3.2%인 153개 소가 운영되고 있다.위생관리과(☏2600-582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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