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매장에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 지원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식품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네마트, 슈퍼마켓 등 중소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위해식품 퇴출에 나선다. 서울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100개소에 시범 구축한 뒤 2014년까지 15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시는 대상업소 선정과 설치비, 행정적 지원을 하고, 대한상의는 선정된 업소에 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식약청 등에서 제공하는 위해식품정보를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코리안넷을 이용, 유통사의 각 매장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계산대(POS단말기)에서 바코드 스캔시 해당 위해상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소 식품유통업체의 식품안전성 제고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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