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4일 오전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개인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여의도 CN커뮤니케이션(옛 CNP전략그룹)과 사회동향연구소에 수사인력을 보내 관련 서류 등을 확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확보된 자료들을 검토해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이 의원이 지난 2월까지 운영한 CN커뮤니케이션은 4·11총선 관련 통합진보당의 일감을 도맡아 ‘ 일감몰아주기'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CN커뮤니케이션은 정부로부터 12억여원의 선거보전비용을 받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광주광역시 및 전남 교육감 부정선거와 연루된 의혹도 사고 있다.한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민주노총 소속 광양지역 대형 노동조합들이 특정 후보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의혹과 관련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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