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티모씨 쿰스 박사 특별강연 진행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왼쪽)와 티모씨 쿰스 박사가 강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상은 지난 12일 신설동 본사 대강당에서 리스크 관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티모씨 쿰스 박사를 초청해 '효과적인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식품안전 보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강연에는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티모씨 쿰스 박사는 강연에서 "효과적인 리스크관리와 위기커뮤니케이션은 식품안전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핵심"이라며 "특히 예방과 준비(prevention and preparation), 감지(detection), 대처(reaction)의 단계를 준수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구축, 관리함으로써 소비자 만족과 보호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티모씨 쿰스 박사는 현재 호주, 덴마크, 독일, 홍콩, 노르웨이,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전략과 위기관리에 관한 발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부터 VOC(Voice Of Customers)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전반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VOC시스템은 전화로 접수되거나 인터넷 상에 나타난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해당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해 빠르게 개선시키는 대상의 소비자중심경영 시스템 중 하나다.주홍 대상 고객지원본부장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선행돼야 할 가장 중요한 활동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이번 초청강연은 회사의 전 임직원이 소비자 소통과 위기관리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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