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의 핵심 사장단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부근 CE(소비자가전·TV)담당 사장과 신종균 IM담당(휴대폰·PC 등)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 한명섭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전무) 등 DMC(세트)부문 사업부장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는다. 윤 사장과 신 사장, 한 전무 등은 12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김 부사장은 이날 출국했다. 최근 삼성 미래전략실장로 임명된 최지성 부회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당시 이번 출장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최 부회장도 같이 떠날 예정이었지만 인사가 나면서 이번 불참하게 됐다. 사장단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유망 벤처기업들을 방문해 비즈니스 협력 및 사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장단이 한꺼번에 같은 장소로 출장 가는 것은 미국 소비자가전쇼(CES)나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와 같은 글로벌 전시 행사 외에는 드문 일이다. 실리콘밸리는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세계 유망 IT 기업들이 모인 미국 IT벤처산업의 메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창환 기자 goldfis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