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이 로스쿨 진학의 관문인 ‘법학적성시험(LEET)’의 주관 작업을 이끌게 됐다.교육과학기술부의 위임을 받아 LEET를 주관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배 원장을 신임 LEET 연구사업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법과대학장협의회장, 법학교수회 및 민사법학회 부회장으로 재임 중인 신임 배 연구사업단장은 12일부터 2년간 연구사업단을 이끌게 된다.LEET는 로스쿨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이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잠재적성 등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로스쿨 입학전형의 필수요소 중 하나로 활용된다. 올해 시험은 다음달 22일 전국 9개 시험지구에서 시행되며 성적은 당해년도에 한해 유효하다. 한편 신임 배병일 단장은 영남대 내 인권교육연구센터를 설치해 지속적인 인권교육으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인권위원회가 시상하는 ‘2011 대한민국 인권상’을 지난해 수상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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