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아따 15년후, 울보 단비가 어엿한 숙녀로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일본 애니메이션 '아따아따'에 나오는 아기 주인공들의 15년 후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아따아따(원제 : 엄마는 뽀요뽀요 사우르스를 정말 사랑해, ママはぽよぽよザウルスがお好き)'는 일본 만화 작가 아오누마 다카코가 그린 4컷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초보 아빠엄마가 영웅(일본명 류)와 단비(일본명 앤)를 키우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주내용으로 일본에선 총 130만부 이상이 팔린 스테디셀러다.'아따아따 15년후'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전파되고 있는 그림은 2009년 '귀여운 시절이 지난후 (かわいいころを過ぎたら)'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번외편 단행본의 표지다. '아따아따'가 육아 만화였다면 '귀여운 시절이 지난후'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들을 위한 만화다.이 책에서 영웅이는 어릴 때의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은 간데없이 시크하기만한 18세 고등학생이 됐다. 그의 뚱한 표정에서 사춘기 청소년 특유의 반항아적 기질이 보인다. 툭하면 큰소리로 우는 바람에 "저런 아이를 키우려면 참 힘들겠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던 단비는 멋쟁이 여중생으로 변신했다. 머리를 염색하고 교복 치마를 줄여 입은 모습이 그 나이 또래의 발랄함을 보여준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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