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기업인력지원단을 통해 추진한 청년취업인턴제에서 올해 중소기업이 인턴 4288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아울러 지난달부터 마포·종로·강북 등 서울 7개구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도 300여명이 중소기업에 취직했다.청년취업인턴제는 만 29세 미만의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채용 기업에게는 최대 80만원까지 임금의 50%를 6개월간, 정규직 전환시 월 65만원을 6개월간 연장 지원하는 제도다. 2009년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을 통해 대한상의가 취업시킨 인턴만 22,000여명에 달한다. 정규직 전환비율도 작년의 경우 92%로 높은 편이다.지난 4월부터 취업박람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영등포·동작), 9월 올림픽공원(송파·강동), 10월 KBS 88체육관(강서·양천), 11월 중계근린공원(노원·도봉) 등에서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한편 대한상의는 올해 인력개발원, 청년인턴제,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7000명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 71개 지역상공회의소를 통해 14만 회원기업의 구인 수요를 파악, 비어있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취업 지원 문의는 대한상의 기업인력지원단(02-6050-3355)으로 하면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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