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금호타이어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실적 턴어라운가 가시권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출액 1조553억원으로 전년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도 8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6억원으로 226.7%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남경문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원재료 투입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매출도 증가해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공장, 리콜 사태 이후 부진했지만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빠른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원재료 투입단가가 평균 10% 하락하면 EPS가 38.8% 증가한다. 남 연구원은 “재무레버리지 효과로 타이어 3개 회사 중 실적개선세가 가장 뛰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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