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정구성 협상 실패.. '총선 다시 치러야 할 듯'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그리스 정당 대표자들이 15일(현지시간)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3일째 가졌지만 실패로 끝났다.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사회당(PASOK) 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국영 NET TV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코스타스 비치오스 그리스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를 확인하면서 "오는 16일 전까지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회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제1당인 신민당의 안토니오 사마라스 대표, 제2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 제3당인 사회당(PASOK)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대표, 소수정당인 민주좌파의 포티스 쿠벨리스 대표를 소집해 연정 구성 논의를 위한 대화를 가졌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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