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9년간(2012~2020년) 총 51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주기적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인 '나노융합 2020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나노융합 2020 사업은 지난 10여년 기초ㆍ원천 R&D, 인프라 기반 구축 등의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ㆍ신시장 조기 창출을 위한 제품지향적 R&BD 사업으로, 교과부와 지경부가 공동으로 기초ㆍ원천연구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사업은 재단법인 형태로 신설된 나노융합 2020 사업단에서 총괄 관리하게 된다. 단장은 14일 공모를 시작으로 구성 절차에 착수한다.이번에 공모하는 나노융합 2020 사업단장은 글로벌 스타 나노융합 제품 10개 개발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독립적인 권한과 과제 발굴ㆍ기획 및 상용화 등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전권을 보유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사업단장의 급여는 타 정부 R&D 사업단장에 비해 높은 수준(연봉 1.5억원 내외, 성과급 별도)이며, 임기는 초기 3년에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6월13일까지며, 공모 마감 후 1차 서류 및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산업단장을 추천하고 양 부처 장관의 승인을 통해 7월 초순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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