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주택거래 전월대비 16%↓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억제책으로 지난달 중국 주택 거래가 전달에 비해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4월 주택 거래 금액이 전달 3733억위안에서 16% 감소한 3154억위안(약 500억달러)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3249억위안에 비해서는 3% 줄었다. 올해 1~4월까지의 주택 거래 금액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5% 감소해 1조2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홍콩 크레디트스위스의 두 진송 애널리스트는 "주택 거래가 언제 바닥을 칠지 예측하기 힘들다"며 "주택업체들이 거래 촉진을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어 향후 몇 개월 내로 분위기가 반등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억제책을 단호하게 유지해나갈 것"이라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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