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10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국제적 인재 양성과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을 위해 제정한 '2012 외환글로벌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장학생 및 축하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국제적 인재 양성을 통한 국제 사회공헌을 위해 시행 중인 '2012 외환글로벌장학금'(KEB Global Scholarship) 수여식을 지난 10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가졌다.'외환글로벌장학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Global Bank로서의 외환은행 이미지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 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중 재정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됐다. 올해에는 유학생 수가 많은 전국 12개 대학으로부터 추천 받아 학생 12명에게 일인당 300만 원씩 총 3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 제도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까지 장학금 제도를 확대함으로써, 국제은행으로서의 외환은행 이미지는 물론 장학생 출신국과 한국간의 이해 증진 등 대외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외환은행나눔재단 관계자는 "외환글로벌장학금 제도를 통해 청년 학생들의 국제 교류 활성화와 국제적 인재 양성,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구호와 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해 글로벌 시대에 더불어 함께 사는 열린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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