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은 7일 3차 영업정지 저축은행 4곳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업계 1위 솔로몬저축은행을 비롯해 미래·한국·한주 등 저축은행 4곳을 추가로 영업정지했다. 검찰은 이날 이들 영업정지 저축은행 대주주·경영진의 자택과 본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은행의 대출내역 및 회계처리 내역을 담은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비위 정황이 포착되는대로 해당 경영진과 대주주들을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한편, 합수단은 영업정지 직전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해경에 검거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배임·횡령 및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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