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병상, 20여 의료진 집중치료, 호스피스병상 운영…목욕실, 임종실 등 설치
지난 4일 건양대병원 암병동 개설을 기념해 김희수 건양대 총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의료진이 축하케이크 불을 끄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지난 해 최첨단 암센터 개원에 이어 지난 4일 암환자 전용병동 문을 열었다.57병상 규모인 암병동은 암환자의 치료효율성과 환자관리의 체계화를 위해 3명의 혈액종양내과전문의를 포함한 20여 의료진들이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할 것이라는 게 병원쪽 설명이다.이번 암병동과 더불어 호스피스병상도 운영된다. 목욕실, 임종실, 작업요법실 등 시설적 면도 서서히 보강한다.호스피스를 통해 현대의학으로 치유가 어려운 말기 암환자들이 편하게 삶을 정리하고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이어갈 수 있게 신체·심리·정서적 안정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암 전용병동이 가동돼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부권 최대 암센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전경.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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