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미국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면서도 현대차의 5개의 신차를 통해 충분히 경쟁할만 하다고 밝혔다. 도요타가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캠리가 새로 출시한데 이어 2분기 닛산이 알티마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3분기 포드의 퓨전 신차 출시, 혼다의 4분기 어코드 출시가 예정돼있다. 이 본부장은 "미국시장에서 주요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쟁은 심화 되겠지만 예상보다 시장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를 얼마나 가지고 올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신형 그렌저 출시에 이어 신형 i30를 2분에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싼타페 롱바디와 아반떼 출시할 계획이다.한편 수입차 소비자들이 현대차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수입차 시장을 최대한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질적 성장을 통해 해외 수입차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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