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디컴퍼니, 2020년 전기차 8천만시대 수혜는 우리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이디디컴퍼니(옛 자티전자)는 25일 2020년 전기차 8000만대 시대에 자사가 공동개발 중인 차량직구동 모터시스템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디디컴퍼니 관계자는 "차량직구동 모터시스템 차량은 다른 전기차 대비 압도적인 연료효율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디디컴퍼니가 이디디홀딩스(에코넥스이디디)와 공동개발 중인 차량직구동 모터시스템 차량은 타사 EV버스대비 km당 주행에 18원, 타 디젤/천연가스보다는 발전기사용시에 259~585원의 단가절감효과가 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버스 1대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디디컴퍼니가 상용화하려는 차량직구동 모터시스템의 차량은 이미 네덜란드에서 그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디젤차량대비 2.2배거리를 더 갈수 있고, 타EV차량보다 연료효율성이 30% 이상 높다"고 강조했다. 이디디컴퍼니는 전기직구동시스템 차량을 회사의 주력으로 선정, 앞으로 10년내 전세계 전기차점유율의 3%,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oration)의 마쓰모토쇼이치 사장이 지난 2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2한국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열 손실율을 낮추는 등 점점 더 전기차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며“2015년에는 전세계적으로 7000만대이상, 2020년에는 8000만대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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