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관람객이 정문경 작가의 대형 곰인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코오롱은 경기도 과천 본사 내 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K_과천'에서 5월 31일까지 '아이러브토이(I LOVE TOY)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장난감을 모티브로 하지만, 그저 장난감 얘기만 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현대인의 모습을 ‘고릴라’ 형상에 빗대거니(권오인), 생태 파괴와 사회적 불평등을 회화, 설치, 조각 등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울림을 준다.(김동현)아울러 아기 인형을 화면에 담아 인간을 둘러싼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루고(도병규), 현대사회의 개인주의적 단면을 만화 캐릭터로 표현한 작품도 눈에 띈다.(이조흠)이번 전시에는 임지빈, 정문경, 데이브 화이트,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과 세맨십센치(Seman10cm) 등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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