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우건설이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손실이 발생해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4.39% 하락한 98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한국투자증권, SG(소시에떼제네랄)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10시 기준 대우건설에 대해 외국인투자자들은 4만4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은 노량진 미착공 PF 사업 관련 대위변제손실 587억원 발생으로 전년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면서 "1분기 잠정실적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만1350원에서 1만6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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