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지난 20일 문을 연 '에일린의 뜰 3차' 견본주택이 주말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IS동서는 주말 3일 동안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개관 첫 날에는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인도까지 400여명의 긴 줄을 형성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모(46세)씨는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질 것 같다"며 "주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거 같아 거주 목적으로 유닛도 구경하고 상담 받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우정혁신도시 C1블록에 들어서는 에일린의 뜰 3차는 우정혁신도시에서 단 두 곳만 지정된 중대형 단지중 하나다. 교육청사 옆에 위치해 있어 공공기관(석유공사, 동서발전 등)으로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러한 입지 때문인지 관람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850만원 선이다. 인근 동일평형의 아파트 시세(3.3㎡당 1000만~1100만원)보다 낮다.분양관계자는 "우정혁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부지 매입비용이 타 단지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으나 분양가는 인근 동일평형의 아파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특히 교육청 옆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에 중대형 단지로 선보이는 만큼 평면 설계부터 실내 인테리어 등 명품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정혁신도시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10㎡ 685가구로 84㎡ 111가구, 99㎡ 461가구, 110㎡ 11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남구 번영로사거리에 위치해 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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