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4억원을 투자한 3D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 제작발표회가 19일 열렸다. 이원화 리딩인베스트먼트 상무, 김정아 CJ E and M 대표, jae moh 공동제작사 모티프 대표, 최윤석 토이온 감독,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 허준범 토이온 대표(왼쪽부터) 등이 발표회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34억 원을 투자한 국산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 제작보고회가 19일 서울 왕십리 소재 CGV에서 열렸다. 이 작품은 경기도에 위치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인 '토이온'이 처음으로 3D 극장용으로 제작했다. 특히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34억 원을 투자한 상태다. 이 작품의 국내 개봉일은 10월19일이며, 국내 최초로 북민 지역 2500여개 개봉관을 확보한 상태다. 경기도는 이번 작품이 지난해 대박을 터뜨린 '마당을 나온 암탉'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해 220만 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애니메이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그동안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은 로봇 태권브이(V)로 100만 명이 고작이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인터넷 '페이퍼뷰'(유료시청자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중국에서 개봉돼 절찬리에 상영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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