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의 매력이 이것?

서울시, 외국인 1323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이 느끼는 서울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서울시가 최근 외국인 1323명을 상대로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 484명(12.2%)이 '도심한복판의 고궁과 마천루 등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고 답했다. 이어 '화장품, 의류 등 질 좋고 값싼 쇼핑 왕국'(483명), '서울 전역을 연결하는 편리하고 깨끗한 지하철'(418명) 등의 순이었다. 기타 답변으로 '서울시민의 친절함' '활기찬 밤문화' '미남, 미녀가 많다' '덤 문화' 등을 선택한 외국인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언어권별로는 중어권의 경우 ‘쇼핑왕국 서울’이 1위를 차지, 서울에서의 쇼핑문화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비해 영어권과 일어권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서울의 문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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