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문재인 후보 트위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1일 오전 부산 사상구 엄궁롯데캐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아내 김정숙 씨와 함께 투표했다.문 후보는 "이번 선거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며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나쁜 정치를 바꿀 수 없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투표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함으로써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정치와 선거가 갈수록 황폐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선거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의도적으로 혼탁하게 만드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치불신을 야기해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게 만들었다"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술책"이라고 비판했다.한편 문 후보는 투표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셀카 인증샷 올립니다. 오늘 꼭들 투표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멘션을 남겼다. 문 후보의 캠프측은 이와 함께 '투표독려 특집 화보'라는 제목으로 6개의 멘션과 사진을 연속으로 올렸다. 사진에는 문 후보가 '투표 인증샷용 셀카'를 찍는 법을 배우는 모습과 투표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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