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와인 창고 대(大) 방출전'을 본점, 강남점 등 전국 7개점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수입사 11개가 참여, 총 2000여종 25만병 물량을 준비하였으며 판매액 기준 75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물량의 와인이 쏟아진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소량 한정 물량으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그랑크뤼급 와인을 현지 와이너리와 사전 기획을 통해 종류별로 100~7000병 가량 준비해 많은 고객들이 좋은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주요 상품으로는 '샤또 도작 07'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5만9000원 (1000병)에 판매하며,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샤또 몽페라 09'는 28%할인된 3만4000원(7000병)에 몬테스알파 까베르네 쇼비뇽은 3만2000원(1000병)에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초특급 와인도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데, '로마네꽁띠 07' 을 본점과 강남점에서 각 1병씩 1980만원(정상가 2500만원)에 판매하며, '샤또 페트뤼스 04' 를 500만원(정상가 800만원)에, 샤또 무똥 로췰드 05'는 180만원(정상가 340만원)에 판매한다.한-미 FTA의 최대 수혜 품목인 미국산 와인도 이번 행사를 맞아 대대적 할인 행사를 펼친다.주요 상품으로는 로버트 파커가 칭송한 '콜긴 나인 이스테이트 05'가 72만원(정상가 110만원)에, 차세대 컬트와인 1위로 꼽힌 '부켈라 까베르네 쇼비뇽 08'이 35만9천원(정상가 56만원), '메트로 08'이 27만원(정상가 38만원)에 판매된다. 부담없는 가격에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도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 총 9만3000병의 와인을 1만ㆍ2만ㆍ3만원 등 균일가에 판매한다.2010~2011년에 새롭게 출시된 '뉴 빈티지' 와인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크레망 드 리므 로제 10'을 2만8천원에, '라포스톨 까사 쇼비뇽 블랑 11'을 2만5000원에 판매하며, '알베르비쇼 샤블리 10'을 2만9000원에 '푼타 데 플레차스 10'을 3만원에 판매한다.윤종대 신세계백화점 와인 담당 바이어는 "와인 창고 방출전은 1년에 단 두번만 파격적인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 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은 물론 저렴한 데일리 와인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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