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에 문을 연 '군산 지곡 쌍용 예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쌍용건설이 지난 3월 30일 인구 27만명인 전라북도 군산시에 문을 연 '군산 지곡 쌍용 예가'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2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군산의 30세 이상 성인 인구가 약 17만명임을 감안하면 8명당 1명꼴로 견본주택을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 관람과 분양 상담을 위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쌍용건설이 분양에 나서는 군산시 지곡동 인근에는 과거 2년 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이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김강석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구조와 향을 많이 따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4베이와 2면 개방형 평면 구조로 설계한 것이 큰 호응을 받았다"며 "3.3㎡당 평균 분양가가 67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데다 군장산업단지 출퇴근이 편리하고 군산 최대 상권인 수송지구와 가깝다는 이점 때문에 하루에만 1000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건너편에 있다. 문의 080-026-0777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