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1년을 초과하는 장기 예치 시 우대이율을 추가로 제공하는 '장기우대 외화정기예금'을 13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가입기간 내에서 고객이 선택한 이율변동주기 단위로 이자가 복리 계산되고 1년을 초과해 장기예치 시 연 0.1%p~0.2%p의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외화정기예금 상품이다.가입대상은 개인 및 기업 모두 가능하고 예치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4개 통화이다.판매한도는 미화기준 3억 달러(잔액기준)로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하며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가입신청은 국내 각 영업점 및 인터넷을 통해서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2개월 초과 36개월 이내에서 정할 수 있고 고객이 선택한 이율변동주기(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로 적용이율이 변동되며 가입기간 중에는 이율변동주기 변경은 제한된다.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6월말까지 이 상품을 가입한 개인고객 중 최대 50명을 추첨해 외화기프트(USD 100)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장기우대 외화정기예금은 이율변동주기마다 이자가 원금에 가산돼 재예치되는 복리효과로 일반 외화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또 1년을 초과해 예치하는 경우 최대 0.2%p의 우대이율 혜택이 제공돼 외화자금 운용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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