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 상대 일본 진출 첫 홈런 신고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대호(오릭스)가 일본리그 진출 이후 첫 홈런을 날렸다.이대호는 8일 호토모토 필드 고베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일본리그 진출 이후 실전에서 처음 터뜨린 홈런이었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오오이시 타츠야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큼지막한 타구는 한 차례 더 나왔다. 3-2로 앞선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또 한 번 오오이시의 2구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깊숙한 곳으로 보냈다. 높게 뜬 타구는 담장에 조금 미치지 못하며 뜬공으로 연결됐다. 방망이는 점점 매서움을 더 하고 있다. 이대호는 6일 안타 행진을 8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전날 요코하마와의 시범경기에서 원바운드로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이날 홈런까지 때려내며 다시 한 번 타격에 불을 지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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