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년부터 0∼5세 모두에 양육수당 지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새누리당은 8일 내놓은 여성·육아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만 0~5세 전 아동에게 양육수당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현재 90만원 가운데 40만원을 고운맘카드로 지원하는 산전검사 비용을 4월부터는 국가에서 50만원을 부담해 전액 무료로 지원해줄 방침이다.필수예방접종 항목은 뇌수막염, 폐렴구균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전담인력, 사업비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20대에는 커리어개발센터를 내실있는 직업훈련센터로 바꾸고 30∼50대를 위해서는 새일센터를 확대하고 여성기술인 창업자금 지원사업의 대상도 늘리기로 했다. 60대 노년여성을 위해서는 전문가로부터 개인의 역량과 적성, 진로설계를 조언받을 수 있는 커리어코칭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일하는 엄마(워킹맘)를 위한 대책으로는 취약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증설하고 보육시설 설치조건을 현행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200세대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의 유치원, 초등생을 위해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늘리고 군인 영유아 자녀 보육시설 및 운영보조금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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