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도 면접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최대 난관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호에서 취업준비생들을 괴롭히는 면접 질문 유형을 10개로 나눠 그 해법을 소개했다. 포브스가 제시하는 주요 면접 질문별 대응 전략을 알아보자.◆일하고 싶은 기업=업(業)에 대한 지원자의 가치관을 묻는 질문이다. 면접관에게 자신이 왜 이 일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싫어하는 동료 타입=지원자의 인관관계 됨됨이를 묻는 것.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위험인물을 솎아내기 위한 질문이다. '긍정적'이고 '행동지향적'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이 곧 당신=어려움을 만났을 때 당신이 취한 본능적 행동으로 '잠재력'을 읽을 수 있다. 자신이 부딪쳤던 어려움에 어떤 ‘태도’로 대처했는에 초점을 맞춰 답하면 된다. 극복과정에서 달성한 목표나 이뤘던 성취들을 언급하되, 측정가능한 수치나 객관적 증거를 함께 들어주는 것이 좋다. ◆난관과 극복법=당신의 ‘행동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다.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경험 삼아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라. 과거의 시련으로부터 무엇을 얻었고 이를 미래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풀어내라. ◆로또에 당첨된다면 일을 포기할 것인가=당신의 직업윤리와 일에 대한 열정을 말해준다. "도전과 성취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로또 당첨은 기쁘겠지만, 직업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정도로 답하라. ◆어떤 준비를 해왔나=얼마만큼의 열정으로 지원했는지 동기를 알고자 하는 것이다. 회사와 해당 직종에 대해 전문 지식과 최근 뉴스를 언급해 주면 효과적이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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