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 본사 초대형 회의장도 빌려준다

대전역 옆 본사 사옥 회의장 일반에 임대…750석 규모 초대형급, 최신식 시설 갖춰 인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대전시 동구 대전역 옆에 있는 본사 사옥의 대형 회의장 임대사업에 적극 나선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2005년부터 전국 KTX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회의실 임대사업을 해왔으나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회사수익을 위해 대형 회의실도 빌려주기로 했다. 임대시설은 코레일 사옥 2층에 있는 복층 750석 규모의 ‘글로리홀’이다. 코레일 자체행사나 정부기관 등의 행사 때만 써왔던 곳으로 최신식 방송시설, 무대연출장치, 밝고 깨끗한 부대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대전역에서 100여m로 가기 쉽고 주차장도 넓다. 글로리홀은 대형 회의는 물론 워크숍과 각종 기업행사에 쓸 수 있도록 돼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형 회의장임대사업이 자리 잡으면 주로 수도권에서 열렸던 기업행사 등이 이곳에서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KTX와 더불어 대형 회의시설 임대로 코레일이 비즈니스서비스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더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알아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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