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지주, 골드만삭스 지분 처분 소식에도 ↑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골드만삭스의 보유지분 처분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됐던 하나금융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650원(1.60%)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 DSK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앞서 14일 골드만삭스 계열의 사모펀드인 골드만삭스PIA가 전날 장 마감 후 하나금융 지분 950만주를 전량 처분한 것이 알려지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지분 대부분을 해외 투자자가 가져간 점을 근거로 추가 이탈 우려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골드만삭스의 지분 처분과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흐름을 별개"라며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실적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못미치나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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