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의 ‘자원 되살림 나눔’에 참여한 노인일자리사업자들이 중고물품 바자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br />
특히 봉제와 바느질 기술이 있는 어르신을 선발, 창업복지관 2층 봉제강의실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에코디자인 상품과 리폼 물건을 제작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구는 마포FM 라디오 프로그램 기획과 방송을 진행할 ‘시니어온에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과 예절교육을 맡을 ‘러빙월드’, 월드컵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원의 역사, 식생 등을 알려주고 생태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마포사랑 생태지기’ 등 총 37개 사업을 발굴했다. 사업비는 구비 11억1055만원을 포함, 총 31억7300만원(국비 9억5190만원, 시비 11억1055만원)이 지원된다.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6개 동 주민센터를 비롯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종합복지관, 이대성산복지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 12개 수행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희망하는 사업의 수행기관(단, 노인거리환경지킴이는 거주지의 동주민센터로 접수)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공익형·복지형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급수급자(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은 60~64세 예외적 허용), 교육형·시장형·인력파견형 사업은 만65세 이상(만 60~64세 예외적 허용)이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선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접수에 앞선 지난 13일, 노인일자리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사회복지과(☎ 3153-8855)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