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올 한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목표를 두고 각종 생활안정자금을 연중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구는 올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구민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 각종 기금을 상반기 중 조기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지역내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연 1~2%의 저금리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통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융자금액은 총 2억4500만원 규모다.융자대상은 동작구 내 영업신고가 돼 있는 음식점으로써 모범음식점을 비롯 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 업주들은 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올해부터는 학교 주변 문구점과 잡화점, 분식점 등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을 위생적으로 조리,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의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도 융자가 가능하다.이밖에 구는 갈수록 어려운 환경에 옥죄고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구는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을 위해 146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보, 올해 40억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중인 중소기업이 해당되며 지원받은 기업들은 경영안정과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또 구는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기반 마련을 위해 올상반기중 3억5000만원의 생활안정기금을 지원한다.지난 10일 마감된 생활안정기금은 엄격한 융자대상자 심사를 거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윤양호 자치행정과장은 “영세자영업자의 사업기반 마련과 소득수준 향상을 돕고 재난으로 인한 생활자금이나 의료비가 필요한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연3%, 2년거치 2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지원된다”고 밝혔다.문충실 구청장은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이 올한해는 살맛나는 세상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생활이 어렵다고 실망하지 말고 각종 지원책을 꼼꼼하게 살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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