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동양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대로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2월 보수공사 예정과 비수기의 영향으로 철근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 수준인 73만톤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봉형강류의 성수기 진입과 저가 원재료 투입 확대에 따른 고로재 마진 개선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원대로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3000억원을 방어했다"며 "봉형강류의 출하량 증가와 롤마진 개선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지난 10일 현대제철은 실적발표를 통해 2011회계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2599억원, 1조3067억원으로 2010년대비 49.6%,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기록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 등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가지고 있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양호한 건축학공면적 지표와 분양실적 증가로 봉형강류의 출하량도 지속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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