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치권 구제금융 협상 합의'(종합)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그리스 정치권이 9일(현지시간) 구제금융을 위한 긴축정책을 받아들이는데 합의했다.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그리스 정당 지도자들이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안에 합의했다"고 말한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의 전화내용을 전했다. 이에따라 그리스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와 관련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2차 구제금융지원을 포함,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CB가 그리스 손실분담에 참여할지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그리스 양대 노조는 긴축안에 반대하며 10일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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