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농ㆍ수ㆍ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과 농어업생산자단체 등의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200억 원의 농어업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해당분야(채소, 과수, 화훼, 특작,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업생산자단체로 대출금액에 상응한 경영규모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출 금리는 연리 1.5%로 농가는 6000만원, 법인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을 일시 상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시장ㆍ군수가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김창기 경기도 농산유통과 사무관은 "농어업 경영자금은 대출금리가 정부나 다른 시ㆍ도에서 지원하는 경영자금 금리 3%에 비해 크게 낮아 3000만원을 융자할 경우 연간 45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며 "도내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들로부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업경영자금 지원을 원하는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는 도ㆍ시군 농정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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