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국내 최대 가전양판점 하이마트의 인수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3일 오전 10시38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보다 1500원(1.81%)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88%, 신세계는 0.54% 떨어졌다. 인수전 참가를 고사한 GS리테일도 전날보다 1% 가까이 하락했다.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기업도 6% 급락했다.전날 롯데와 신세계, 홈플러스는 하이마트 인수를 위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에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GS리테일은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놓았다.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한 곳은 하이마트로부터 자세한 정보가 담긴 투자설명서를 전달받고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본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3월초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매각되는 하이마트 지분은 최대주주인 유진기업(31.34%), 2대주주인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17.37%)의 지분 등을 포함해 총 62.25%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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