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경기 호전에 원ㆍ달러 환율 1110원대 진입

외국인 주식매입 자금 몰리며 코스피 급등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미국과 유럽·중국 등의 제조업 경기 호전 소식에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1110원대로 떨어졌다.2일 오후 2시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내린 1119원에 거래되고 있다.미국과 유로존 및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소폭 오른 데다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외국인의 주식 매입 자금이 몰려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실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20포인트 이상 올라 2000포인트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몰리면서 환율 하락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저가매수세가 따라붙을 수 있어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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