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대·중소기업 참여…IP 주요 이슈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식재산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이슈를 토론하는 컨퍼런스가 서울서 열린다.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회장 안승호 삼성전자 부사장)는 29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지식재산 경영전략’ 등을 주제로 ‘KINPA IP(지식재산) 전문컨퍼런스’를 연다. IBM 특허총괄임원인 Manny W. Schecter가 ‘IBM IP전략의 진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엔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지식재산경영의 글로벌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발표주제는 ▲FTA에 따른 지식재산경영 전략(특허법인 우인 이창훈 변호사) ▲국가 지식재산정책 추진방향-기본계획 주요 내용(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 이상진 지식재산정책관) ▲특허분쟁해결을 위한 국제지식재산기구(WIPO)의 국제조사(WIPO 중재조정센터 민은주 팀장) ▲한국, 일본, 유럽에서의 특허무효심판사례(코오롱 인더스트리 김경수 팀장) ▲미국 관점에서의 Trade Dress의 보호 및 시행(美 Haynes & Boone 로펌 Purvi J. Patel 변호사) ▲영업비밀의 소송상 보호-문제점 분석과 전략의 제안(김앤장 박성수 변호사) ▲저작권 침해의 실무상 판단기준과 방법(홍익대 오승종 교수)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한양대 윤선희 교수) 등이다. 안승호 KINPA 회장은 “세계 164개국에 나가 있는 다국적 기업인 IBM의 IP전략과 WIPO의 특허분쟁해결을 위한 노력 등 지식재산 글로벌 이슈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외국기업과의 특허전쟁에서 이기고 지식재산 역량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내 주요 대·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KINPA가 이번 컨퍼런스와 같은 활동으로 지식재산 선도 기업들의 앞선 지식재산노하우를 중소기업에 넘겨줘 대·중소기업이 상생의 길을 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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