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 공무원 20%가 경기도에 살더라.." ,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문제가.."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7시 서울 반포동 매리어트 호텔에서 '버스요금' 논의 등을 시사하는 이같은 대화로 첫 조찬회동을 시작했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김 지사가 옛날에 사회활동에서 노동사건으로 감옥 갔을 때 변호인단으로 참여했다"며 김 지사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박 시장은 "좌중을 압도하고 스스로 변론능력이 있는 걸 알아봤다"며 "정치 선배로도 많이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이날 김 지사도 약속된 시간보다 20여분 먼저 도착, 박 시장을 직접 마중하고 취임 축하 인사를 했다.오전 8시30분께 까지 예정된 이날 회동에서는 버스요금 인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 서울시와 경기도 간의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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