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부증권은 24일 STS반도체에 대해 낸드 및 비메모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신현준 애널리스트는 "STS반도체는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해외 생산법인의 빠른 수익성 확보와 국내 생산공장의 낸드·비메모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라 부담은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반도체 전방 산업 악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낸드쪽 제품 매출은 전분기보다 16.2% 증가했다. 그는 "2012년 울트라북 출시 등으로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SSD 및 eMMC에서 쌓아온 기술력으로 시장성장의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STS반도체의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매출액 7772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5.4%, 8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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