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신입사원 가족초청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성동조선해양(대표 하성용)은 11일 경상남도 통영 본사에서 신입사원과 그 가족 등 2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011년 신입사원 가족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행사는 지난달 입사한 신입사원의 가족들에게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 성동조선해양에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족들이 자녀나 형제, 자매 등이 다니는 회사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회사는 서울, 경기, 대전, 울산, 부산 등에 회사 버스를 보내 가족들을 모셔왔다. 방문 가족들은 60만평에 이르는 성동조선해양의 선박 건조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세계 1등인 대한민국 조선산업에 대한 이해와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하성용 사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회사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부모님들께 전달했으며, 신입사원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이후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사내 록 밴드인 ‘벌크헤드’의 공연,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공연 말미에는 당일 생일을 맞은 신입사원 부모님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가 준비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통영을 찾은 강성훈 사원의 어머니 이귀옥씨는 “조선소라는 곳이 그저 막연하고 생소하여 걱정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눈으로 확인하고 보니 안심이 된다”며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던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은 물론 가족과 함께 회사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사원들의 자부심과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의식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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