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3Q 영업익 946억원 전년비 3.6%↓(종합)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94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약 3.7%가량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541억2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9% 신장했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화수' 브랜드 판매 확대가 럭셔리 화장품 매출 견인해 면세 경로 및 백화점 매출 고성장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경기침체 영향으로 방문판매 경로는 하반기 들어 매출 성장세 둔화됐다고 말했다. 에뛰드, 이니스트리 등 브랜드숍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36%, 69% 가량 신장하는 등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하지만 오산 통합SCM(생산물류) 기지 건설 및 이전에 따른 비용 증가, 면세·온라인 경로 매출 고성장에 따른 유통 수수료 증가 및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방문판매 및 할인점 매출 성장 둔화로 이익 성장세 둔화됐다.다만 비화장품 계열사인 태평양제약은 매출액 109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약 14% 감소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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