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8일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만성질환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산학연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은 서대문구 소재 만성질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식 제공과 방문을 통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어르신들의 혈당 수치가 약 23% 감소하는 등 건강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장건상 금투협 부회장은 "외롭게 홀로 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에 대한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금투협은 지난 8월 협회 임직원과 자녀들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대학로에서 '드로잉쇼' 공연도 관람하는 등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가졌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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