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대전, 인정 받다

염홍철 시장, 5일 여성단체협의회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전국 최초 양성평등헌장도 만들어

염홍철(왼쪽) 대전시장이 5일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우수자치단체장상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여성권익 높이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염 시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주최로 5일 이화여대서 열린 ‘47회 전국여성대회’ 때 여성권익과 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 실천의 공을 인정받아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 염 시장은 관선과 민선 3번에 걸쳐 대전시장을 맡아 전국 최초로 양성평등헌장을 만들었다. 또 옛 시장관사를 시립어린이집으로 바꿔 시민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써왔다.염 시장은 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영·유아 보육수범도시 대전 선포와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사업 운영 등 여성이 일과 가정을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특히 여성정책전담기구 설치, ‘대전여성발전비전’ 선포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을 위해 여러 여성친화적 정책을 펴온 공도 인정 받았다. 염 시장은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여성들이 사회 각계에서 실질적인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정책을 찾는 등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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